[기사원문보기 - 헤럴드경제]


단문 블로깅 서비스인 ‘트위터’가 인터넷을 강타한 가운데 최근 이와 유사한 국내판 서비스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들 서비스는 트위터 바람이 불기 전후로 기획된 것으로, 인터넷상 소통 방식의 변화가 감지된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아울러 이런 서비스들이 원조격인 트위터처럼 성공할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29 일 업계에 따르면 내달 공식 서비스 예정인 유저스토리닷넷(userstory.net)은 트위터의 ‘팔로잉(following)’ 개념을 사용하고 있다. 지인뿐만 아니라 온라인 활동을 통해 만난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글을 공유한다는 것이다. 트위터와의 차별점은 글자 수 제한이 없는데다 트위터와 구글 리더, 딜리셔스, 한RSS 등의 SNS와 연동된다는 것이다.

지난달 말 서비스를 개시한 톡픽(tocpic.com)도 국내판 트위터로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트위터가 시간 순서대로 글이 나열되는 것과 달리 톡픽은 본글 밑에 덧글을 달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트위터보다 대화 기능을 확대한 셈이다. 덧글로 인해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가 흐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덧글도 독립된본글로 바꿀 수 있다.

싸 이월드 공동창업자인 이동형 나우프로필 대표가 만든 런파이프(www.runpipe.com)는 뉴스사이트나 개인 블로그 등을 등록하면 해당 기사나 글을 계속 구독하고 관계를 맺은 다른 이용자에게 퍼뜨릴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지난 4월 문을 연 런파이프는 트위터, 구글, 윈도우 라이브 등 다양한 서비스 계정을 통한 가입 및 로그인할 수 있는 점에서도 다른 서비스들과 차별성을 갖는다.

지난 5월 선보인 잇글링(www.itgling.com)도 짧은 글로 회원들과 의견을 나누는서비스로, ‘잇글’이라는 이어쓰기 개념을 도입한 게 특징이다. 잇글링은 한가지 주제에 대한 누리꾼들의 의견을 앞, 뒤, 옆으로 글을 이어 붙이는 것으로, 관련 글들이 그물망처럼 얽혀 소통구조가 만들어진다.

정윤호 유저스토리랩 대표는 “최근 인터넷 콘텐츠는 폭발적으로 증가한 반면 이용 시간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어떤 정보를 소비해야 할지가 중요하다”면서 “트위터와 유저스토리닷넷 등의 서비스는 신뢰하는 사람들로부터 걸러진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고 추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직 기자 / yjc@heraldm.com

reTweet
writer profile
프로필이미지
이름
이메일
트위터

트랙백 주소 : http://blog.ithcity.com/trackback/3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www.mesotheliomaasbestoslawsuitattorneys.com/ BlogIcon Mesothelioma Lawyer 2012/01/24 07: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 트위터처럼 성공할 수 있을지도